서울 핀테크 위크 2026 개막…AI 금융 에이전트·스테이블코인 미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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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핀테크 위크 2026 개막…AI 금융 에이전트·스테이블코인 미래 조망

10월 26~2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IFC서 개최…서울시·금감원·신한금융 공동 주최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데모데이·채용관 운영…금융 토큰화와 AI 기반 금융서비스 집중 논의

서울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을 개최한다. 금융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서비스, 스테이블코인 및 금융자산 토큰화 등 차세대 금융기술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금융기관과 기술기업 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과 국제금융센터(IFC)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서울시와 금융감독원, 신한금융그룹 등이 공동 주최하며 'AX 기반 디지털금융 전환: 나를 아는 금융'을 주제로 진행된다.

AI가 바꾸는 금융산업…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조명

이번 행사는 AI 전환(AX)이 금융서비스와 소비자의 일상에 가져올 변화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용자의 요구를 분석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을 주요 논의 대상으로 삼았다.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이 금융상품 추천과 서비스 제공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테이블코인과 금융자산 토큰화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도 주요 의제로 포함됐다.

피노베이션 챌린지 시상…혁신 핀테크 기업 6곳 후보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금융기관과 혁신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상 부문은 서울특별시장상, 신한혁신상, 피노베이션상 등 3개다.

수상 후보에는 어드바이저로렌, 클레온, 맘스테이, 퍼스트밸류, 케어링, 페어리테크 등 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행사 기간에는 핀테크 기업 홍보부스와 채용관도 운영돼 기술기업들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7일 핀테크 데모데이…네이버클라우드와 스타트업 지원

둘째 날인 27일에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모데이가 열린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제2서울핀테크랩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사전 선발한 6개 기업이 사업모델과 기술 경쟁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에는 제2서울핀테크랩 입주 연계와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투자자 사이의 접점을 확대하고 사업 협력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8일 금융 AI 에이전트·스테이블코인 세미나 개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IFC 더포럼에서 디지털금융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Agentic AI와 금융의 미래', '금융의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이다.

금융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지시에 따라 정보를 분석하고 여러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로, 금융서비스의 자동화와 개인화 가능성을 높이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의 토큰화는 자산에 대한 권리를 디지털 토큰으로 표현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결제와 정산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과 금융산업에 미칠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일부 프로그램 유튜브 생중계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은 금융산업 종사자와 핀테크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이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종합 금융경쟁력과 핀테크 분야 모두 세계 7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기관과 기업, 투자자 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AI·디지털자산 기반 글로벌 금융허브 육성 추진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과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 AI 에이전트와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에 관한 논의를 투자유치 및 사업화 프로그램과 연결해 금융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 주요 관심사는 행사에서 논의되는 기술과 사업모델이 실제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질지 여부다.

서울시는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글로벌 금융기관 및 기술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해 서울을 국제적인 금융·핀테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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