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10일 ‘D-CON 2026’ 개최…여야 의원·전문가 모여 디지털자산 정책 논의
서울 여의도서 제4회 디지털자산 정책 컨퍼런스…민병덕·박수민 의원,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참여
블록체인 산업 활용부터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3개 세션…한국 디지털자산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제도화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여야 국회의원과 학계, 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 과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두나무는 오는 11월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디지털자산 정책 컨퍼런스 'D-CON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4회째 맞은 D-CON…디지털자산 제도화 방향 논의
D-CON은 두나무가 2023년부터 개최해 온 디지털자산 정책 컨퍼런스로, 올해 네 번째 행사를 맞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쌓아온 혁신, 미래로 피어나다(BUIDL to Bloom)'다.
BUIDL은 영어 단어 'Build'를 변형한 디지털자산 업계의 표현으로, 기술과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나무는 올해 컨퍼런스에서 디지털자산 산업의 변화와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제도화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병덕·박수민 의원 참여…디지털자산 정책 과제 점검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를 향한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제·시사 유튜버 슈카월드가 진행을 맡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 의원과 디지털자산 업계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관련 제도와 산업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산업 활용 가능성…학계·법조계 전문가 참여
두 번째 세션은 '블록체인, 현실과 연결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방송인 정영진이 진행하며 고란 알고란 대표, 김상윤 경희대학교 교수, 박정호 명지대학교 교수, 서동주 미국 변호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이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대응…한국의 정책 방향 검토
마지막 세션에서는 주요국의 디지털자산 제도화 움직임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정책 방향을 다룬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속도전, 한국의 전략은?'을 주제로 김준영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발제한다.
이어 정준혁 서울대학교 교수, 어준경 연세대학교 교수, 박효민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 입법조사관이 참여해 관련 정책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은 글로벌 제도화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두나무 “글로벌 제도화 경쟁 대응할 실질적 해법 모색”
두나무는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해 디지털자산 시장이 조정 국면을 거치는 동안 미국 등 주요국은 제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이 글로벌 제도화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D-CON 2026의 핵심은 여야 정치권과 학계·법조계, 산업계가 디지털자산 정책 과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글로벌 제도화 흐름에 대응할 방안을 제시할지다. 특히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과제와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 활용 방향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