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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K팝 음악증권으로 해외 투자자 유치 추진…“한국 자본시장 새 성장동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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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6-10-21T00:30:07.000Z
- Updated: 2026-10-21T00:30:07.000Z
- Author: 리서치팀
- Tags: #뮤직카우 #정현경 #뮤직카우인베스트 #음악저작권 #음악저작권투자 #음악증권 #음악수익증권 #K팝투자 #K팝금융 #토큰증권 #STO #조각투자 #조각투자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넥스체인지 #신한투자증권 #음원IP펀드 #RWA #외국인투자자 #문화금융

## 정현경 의장 “BTS·블랙핑크 등 글로벌 팬덤, 국내 금융시장 유입 계기”…NXT 조각투자 거래소 참여

## 신한투자증권과 400억원 음원 IP 펀드 추진…미국 RWA 사업 확대·외국인 투자 접근성이 관건

뮤직카우가 K팝 음악 저작권 기반 수익증권을 앞세워 글로벌 투자자 유치와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2027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음악 지식재산권(IP)을 새로운 금융투자 상품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BTS와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팬덤을 확보한 K팝의 경쟁력을 활용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기대를 제시했다.

10월 19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정현경 뮤직카우 의장은 인터뷰에서 음악증권을 글로벌 K팝 팬덤과 한국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투자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사업 구상을 밝혔다.

###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 10년…제도권 금융시장 진입 준비

뮤직카우는 2016년 음악 저작권을 활용한 조각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시장을 개척해 왔다.

2022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음악 저작권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수익증권 발행·유통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상장곡의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은 5%를 웃돌았다.

정 의장은 음악 IP 확보부터 가치평가, 금융상품 설계, 투자자 보호까지 사업 전반의 경험을 축적한 것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을 넘어 문화 IP에 자본이 유입되고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 NXT 조각투자 거래소 참여…발행·유통 분리 본격화

뮤직카우는 넥스트레이드(NXT)가 주도하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금융위원회 예비인가를 받은 뒤 본인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9월 거래소 운영법인 '넥스체인지'가 설립됐다. 뮤직카우의 금융서비스 전담 법인인 뮤직카우인베스트도 주주로 참여했다.

정 의장은 전문 유통시장이 마련되면 기존 조각투자 사업자가 상품 발행과 거래를 함께 담당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발행사와 유통기관의 역할이 분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가 확대되면 거래 유동성과 가격발견 기능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조각투자는 투자 대상 자산에 관한 개념이며, 토큰증권은 증권의 권리를 분산원장 기술로 발행·관리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서로 구별된다.

### 신한투자증권과 400억원 음원 IP 펀드 추진…미국 RWA 사업도 확대

뮤직카우는 제도권 시장 진입에 맞춰 신규 음악 IP 금융상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약 400억원 규모의 음원 IP 펀드 1호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미국 법인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Injective)와 협력해 실물연계자산(RWA)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RWA는 실물자산이나 관련 경제적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표현하는 개념이다.

뮤직카우는 음악 IP 확보와 투자상품 공급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제도권 시장과 해외 블록체인 금융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 “BTS·블랙핑크 팬덤, 한국 자본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

정 의장은 음악증권이 기존 금융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BTS와 블랙핑크, 임영웅 등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의 음악은 친숙한 문화자산이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투자자 역시 한국 기업이나 금융시장에는 익숙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K팝 음악의 경제적 가치에 투자하는 상품에는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는 K팝 음악증권의 투자자 확대 가능성에 관한 전망으로, 해당 아티스트의 음악이 실제 투자상품으로 발행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 외국인 통합계좌 확대 주목…글로벌 투자 접근성이 핵심 과제

뮤직카우가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해 주목하는 제도는 외국인 통합계좌다.

정 의장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 정책이 음악증권 시장에도 적용된다면 글로벌 K팝 팬덤의 투자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조각투자 시장에서는 펀블과 카사 등 일부 사업자가 사업을 종료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신규 상품 확보와 지속적인 거래 수요 창출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향후 뮤직카우의 사업 성과를 가를 변수는 넥스체인지의 본인가와 정식 시장 출범, 약 400억원 규모 음원 IP 펀드의 사업화, 해외 RWA 협력의 구체화 여부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음악증권 접근성이 실제 개선되고 K팝 팬덤의 관심이 투자 수요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뮤직카우의 글로벌 문화금융 사업에서 주목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