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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자체 블록체인 기술로 166억원 디지털 채권 발행…글로벌 STO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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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6-10-29T20:20:25.000Z
- Updated: 2026-10-29T20:20:25.000Z
- Author: 리서치팀
- Tags: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홍콩법인 #디지털채권 #토큰증권 #STO #RWA #실물자산토큰화 #채권토큰화 #블록체인금융 #이더리움 #솔라나 #HSBC #오리온플랫폼 #디지털엑스 #코빗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토큰화시스템 #글로벌금융 #토큰증권제도화

## 홍콩법인, 국내 금융사 해외법인 최초 자체 토큰화 시스템 활용…6개월 만기 달러화 채권 발행

## HSBC 플랫폼 활용에서 자체 기술로 전환…이더리움·솔라나 기반 발행·결제·사후관리 체계 구축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토큰화 시스템을 활용해 1250만달러(약 166억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기존 외부 금융기관의 플랫폼을 이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토큰 발행과 결제, 사후관리까지 자체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027년 2월 국내 토큰증권(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디지털자산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10월 2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홍콩법인은 국내 금융회사 해외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토큰화 시스템을 통해 미국 달러화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 1250만달러 디지털 채권 발행…만기 6개월 변동금리부 상품

이번에 발행한 디지털 채권은 만기 6개월의 변동금리부 채권이다. 총 판매 규모는 1250만달러로 원화 약 166억원에 해당한다.

디지털 채권은 채권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상 디지털 토큰으로 구현한 증권이다.

기존 전자증권 시스템과 달리 블록체인에 채권 관련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이자 지급과 만기 상환 절차를 자동화해 결제 및 사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HSBC '오리온' 활용에서 자체 토큰화 시스템으로 전환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올해 1월 HSBC의 블록체인 플랫폼 '오리온(Orion)'을 활용해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외부 금융기관이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했지만, 이번 발행에서는 자체 개발한 토큰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토큰 발행부터 결제,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미래에셋증권의 기술과 운영 역량을 활용했다.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자체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채권의 발행·관리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이더리움·솔라나 활용…개방형 블록체인 기반 확보

이번 디지털 채권 발행에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활용됐다.

두 네트워크는 특정 금융회사만 사용하는 전용 시스템이 아닌 개방형 블록체인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각각 시가총액 2위와 7위에 해당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른 금융상품의 토큰화와 글로벌 투자자 대상 유통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디지털엑스 인수 계기로 STO·RWA·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가상자산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 인수를 계기로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등이다.

STO는 증권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 형태로 발행·관리하는 방식이며, RWA는 금융자산이나 실물자산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027년 2월 국내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기술과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홍콩법인의 자체 시스템 기반 디지털 채권 발행은 기존 외부 플랫폼 활용 경험을 자체 발행·운영 역량으로 확장한 사례다.

향후 관심은 이번에 확보한 기술적 기반을 활용해 다른 금융상품의 토큰화와 글로벌 투자자 대상 유통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수 있을지에 모인다.